샤오미 기내용 캐리어 3세대와 4세대의 차이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3세대와 4세대의 대표적인 차이는 소재입니다. 3세대는 PP, 4세대는 PC입니다.
-크기도 조금 달라졌고, 무게도 4세대가 3.3 kg으로 조금 더 무거워졌습니다.
사실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가격은 두 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왜 그런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샤오미 20인치 캐리어 장점 단점 후기 정리
저는 출장을 자주 다녀서 여러 브랜드의 캐리어를 사용해 봤는데요. 많이 써보면서 느낀 점은, 그냥 가성비로 자주 바꾸자입니다.
저가부터 고가라인, 기내용 캐리어부터 화물용 캐리어까지 여러 개를 사용해 봤지만, 결국 자주 쓰게 되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물론 AS를 잘해주는 브랜드도 있고 맡기면 되긴 하지만, 사실 기간도 지나고 추가비용도 든다고 하니, 그리고 또 꼭 급할 때 고장 나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성비 캐리어를 추천 할 때에는 샤오미 캐리어를 추천하곤 합니다.
그래서 저가의 캐리어를 자주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샤오미 캐리어가 저렴하면서도 퀄은 상당히 좋게 잘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샤오미 기내용 캐리어, 샤오미 20인치 캐리어 3세대와 4세대에 대해서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요약.
1. 샤오미 기내용 캐리어 3세대
2. 샤오미 기내용 캐리어 4세대
1. 샤오미 기내용 캐리어 3세대
엄청난 가성비 캐리어로 인기를 모은 샤오미 3세대 캐리어입니다. 출시되고 나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며 입소문을 빠르게 탔는데요.
그래서 평이 아주 좋고 가성비로 이만한 캐리어는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스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기내용 캐리어, 20인치
- 쿠션감 - 하드
- 잠금타입 - 지퍼형
- 소재 - PP(폴리프로필렌)
- TSA 잠금장치
- 더블휠
- 360도 회전휠
- 크기 - 36.3 cm* 53 cm* 21.5 cm
- 무게 - 2.75 kg
이 정도의 스펙인데, 가격은 현재에도 인터넷에서 4만 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으니, 아주 가성비로 이만한 제품은 없어 보입니다.
샤오미 3세대 캐리어에 대해서 대부분 바퀴도 부드럽게 잘 굴러가고, 외형이나 색감도 만족스러웠다는 평이 많습니다. 노트북 수납도 가능하고요. 또한 잠금장치 비밀번호 설정도 설명서대로 하면 바로 할 수 있고, 케이스도 하드케이스 인 점을 장점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많이 할 순 없습니다. 아무래도 가격대가 저렴하기 때문에 단점도 분명 존재하기 마련이죠.
가성비로 구매했지만, 소재가 PC라고 하지만 사실상 PC + ABS의 조합이기 때문인 점을 단점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컬러에 대한 만족감도 다소 떨어지긴 합니다. 아무래도 저가이기 때문에 그런 듯합니다. 그리고 20인치 캐리어라 원래 용량이 적긴 하지만, 다른 캐리어에 비해서도 수납공간이 생각보다 작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2. 샤오미 기내용 캐리어 4세대
3세대 이후에 샤오미에서 4세대를 출시하였죠. 가격 차이가 3세대와 좀 많이 나긴 합니다. 3세대는 4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지만, 4세대는 8만 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니깐요.
그렇다면 그 정도 차이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스펙을 알아보겠습니다.
- 기내용 캐리어, 20인치
- 쿠션감 - 하드
- 잠금타입 - 지퍼형
- 소재 - PC(폴리카보네이트)
- TSA 잠금장치
- 더블휠
- 360도 회전휠
- 크기 - 37.5 cm* 55 cm* 22.5 cm
- 무게 - 3.3 kg
3세대와의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대표적인 게 소재와 크기 무게입니다. 소재가 기존 PP에서 PC로 변경됐습니다. 그리고 크기가 살짝 커졌고 그에 따라 무게도 증가했습니다.
크기와 무게는 사실상 큰 차이는 없고 제일 중요한 것은 소재의 변경입니다. 그렇다면 거의 두 배정도의 가격 차이에 더 좋은 소재로 구매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실 겁니다.
만약 출장을 두세 번 정도 많이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주저 없이 3세대 가성비로 구매해서 자주 바꾸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4세대를 구매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폴리프로필렌(PP) 소재가 내구성도 좋고 저렴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폴리카보네이트 소재가 더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내구도가 PP보다는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내용 캐리어긴 하지만 그래도 수화물로도 보낼 때도 있고, 여행을 다니다 보면 막 다루게 되는데 자국이 남는 게 PP소재가 더 잘 남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한 번에 4세대를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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